29일 대전 예당서 공연…드보르작 이름 알리는데 일조 작품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합창단이 제146회 정기 연주회로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이달 29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 감독의 지휘로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 소프라노 김순영, 알토 김정미, 테너 서필, 베이스 이응광과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함께해 자식의 죽음 앞에 서있는 어머니의 고통과 깊은 슬픔을 영혼의 노래로 승화하고 탄식을 넘어 사랑을 노래한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십자가 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노래한 13세기 로마 가톨릭 종교시에 곡을 붙인 교회 음악이다.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 작품 58은 드보르작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한 작품으로 로시니·베르디의 스타바트 마테르와 나란히 19세기 명작으로 꼽힌다.

공연 관련 문의는 시립 합창단(042-270-8363)으로 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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