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융릉 광장서…택견과 다양한 공연 함께 펼쳐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 왕릉 서부 지구 관리소가 이달 17일 화성 융릉과 건릉의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 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조선 왕릉 서부 지구 관리소가 화성 융릉과 건릉에 모셔진 장조 사도 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가 아꼈던 장용영(壯勇營) 군사를 떠올리며 만든 전통 무예 시연 행사로 섬세하고 위협적인 무예 택견이 선보인다.

택견 뿐 아니라 사물 판굿, 북청 사자 놀음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조선 왕릉 서부 지구 관리소에 따르면 장용영은 조선 최강의 군대라고 평가 받는 왕의 호위 군대다. 

정조 즉위 후 왕의 호위를 임시로 담당했던 숙위소를 폐지하고 1785년 개편한 것으로 처음 장용위로 설치했다가 1788년 장용영으로 이름을 바꿨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 융릉과 건릉(031-222-014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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