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전문자격이 없는 보조강사를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은 13일 대전시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17년도 대전학생해양수련원 해양수련 과정에 전문자격이 없는 보조강사 11명을 채용했다”고 지적하며, “학생 수련활동에 보조강사를 채용하는 것은 학생사고 위험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반드시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만 채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문화동 교육복합시설내에 들어설 공연장과 관련 중복 투자 우려를 고려해 설계해달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에서 신설예정인 문화동 교육복합시설 내에 공연장이 포함되어 있어 대흥동 평생학습관 공연장인 어울림홀과 중복투자 될 우려가 있다”며 “기관설립 검토단계에서 두 공연장 간의 차별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햇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