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까지 대전보건환경硏서…부적합 품목 시중 유통 차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과 양념류의 잔류 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노은·오정농 수산물 도매 시장 반입 농산물 가운데 배추, 무, 고추, 생강 등 김장철 다소비 품목 위주로 경매 전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재래 시장, 유통 마트 등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농산물인 배추, 무, 고추 가가루, 젓갈류 등 성수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에서 수거·검사 의뢰한 김장 재료도 잔류 농약, 중금속 검사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품목은 전량 압류·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부적합 품목 생산자에는 관련 법에 따라 도매 시장 반입 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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