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존, 바닥분수, 경관조명 등 설치... 14일 준공기념 행사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송촌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이달 초 준공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촌동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시작한 지, 6개월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새롭게 바뀐 송촌어린이공원은 중앙광장에 버스킹존과 바닥분수, 경관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대덕구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Event 공간’ 연출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의견 경청 끝에 일군 성과다.

특히 계획-설계-시공-관리(운영) 전 과정에 걸쳐 지역상가 등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주변 호응은 물론 새로운 ‘민관협치’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촌 어린이공원('문화공원'으로 변경 계획 중)이 대덕구 도심권 문화예술의 새로운 Hot Place로 자리매김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촌재래시장상인회와 송촌동상점가번영회는 오는 14일 송촌어린이공원 준공기념 작은 음악회 및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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