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의 유치원 학급정원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문제”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정원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은 8일,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립유치원 등록이 치열해서 등록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었지만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완전히 반대”라며 원인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김인식 의원은 “(교육청제출자료)전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 있어 보인다”며“일부 병설 유치원 학급배정 등 관리 부실도 문제가 아니가 생각 든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 공립유치원 101개중 정원에 맞게 운영되는 유치원은 19개원에 불과하고 81%인 82개 유치원은 정원대비 미달로 나타났다. 일부 유치원의 경우 2개 학급 48명 정원에 현원 18명, 또 다른 유치원의 경우 또한 2개 학급 48명 정원에 현원 13명 등 101개 공립유치원중 82개 유치원은 정원 미달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김인식 의원은 “선진국사례를 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혼합반을 운영 성공적인 사례 봤다”며 대전시교육청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의 유치원 학급정원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교육청에서 학급수를 감축하는 노력을 소홀이 한 것 아닌가 생각 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수요조사 정확해야 한다. 원아모집등 감안해 개원시기(입학시기)등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대전원도심에서 신도심지역으로 인구이동 등에서 원인을 찾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동구에서 서구.유성구로 인구이동 많다 보면 인구 자연감소 돼서 저희들끼리 최소 정원기준을 마련해서 지역교육청의 단설유치원등 고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공립유치원은 현재 101개원에서 병설유치원 3곳 신설을 포함해서 공립유치원 20 곳이 신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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