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7일 하나금융그룹 임원진을 만나 대전 시티즌을 명품구단으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하나금융의 전폭적인 투자를 앞세워 대전 시티즌이 1부 리그로 승격되고, 국내 최고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프로구단 운영과 함께 유소년 축구 등 두터운 선수층을 육성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정태 회장은 “대전지역 연고는 확실히 할 것이며, 10년 정도 시간을 갖고 3단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1단계로 1부 리그 승격, 2단계로 1부 리그 상위권 확보, 3단계로 글로벌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고 박 의원실이 전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