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3월까지 27억원 투입…효율적 공기 유지 관리 시스템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하철 이용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27억원을 투입해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3월까지 도시철도 1호선 22개 모든 지하 역사에 초미세 먼지 자동 측정 기기 22대, 공기 청정기 236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지하철 전동차 내 공기 청정기는 내년까지 전동차 전체 객실마다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모든 지하 역사에 초미세 먼지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면 환경부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 정보망과 연계해 지하 역사 내 공기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월·분기 마다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를 자동 통보한다.

통보한 공기질이 초미세 먼지 기준 농도인 50㎍/㎥를 초과하면 지능형 환기 시스템이 자동 가동되는 등 효율적인 공기질 유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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