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 6888명 응시... 고사장 사전점검 등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1793명이 감소한 1만 6888명(시험편의제공대상자 30명 포함)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35개 시험장학교의 628개 시험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대전시,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전력․가스 공급 설비 등 시설점검을 완료했으며, 수능 문제지 및 답안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마무리 정리를 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알찬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 및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오는 13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이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 교육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금지물품, 휴대가능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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