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일 119구급대 소속 서대석·김승희·변영후 구급대원이 대전지역에서 첫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적정하게 응급처치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들은 지난 2월 11일 오전 6시께 서구 괴정동 소재 식당 주차장에서 급성 뇌졸중 증상을 보이던 환자(남·47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죽음의 문턱에 선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23명)과 일반인(3명)에게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송정호 서장은 “구급대원과 시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레인세이버, 하트세이버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 시티저널 임재만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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