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대전 본원서…시상식·강연·음악회 등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와 (사)한마음 교육 봉사단이 제4회 한마음 꿈나무 KAIST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 달 2일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KAIST 신성철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습 지도를 잘 한 엄마를 선발해 수상하고 장려금을 지급하는 우수 가정 학습 지도 시상식과 다문화 엄마 학교 졸업생 가운데 초졸 검정 고시 만점자에게 메달을 수여 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가정 학습 지도 우수 사례 발표, 자녀 교육 전문가 강연, 국립 중앙 과학관 견학, 과학 캠프와 창의 학습 프로그램, KAIST 동아리 공연 관람, 다문화 엄마 학교 구성원이 함께 준비한 음악회 등을 마련했다.

특히 과학 캠프와 창의 학습 프로그램은 KAIST 교육 봉사 동아리 SEED가 주관, 일상적인 학교 교육에서는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창의력과 과학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KAIST에 따르면 한마음 교육 봉사단은 2015년 설립 이래 대전·서울·장성·나주·목포·아산·경산·김제·음성·달성·시흥·포항 등 전국 12곳에 다문화 엄마 학교를 개설해 매년 240명 가량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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