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부터…주민 대피·행동 요령 점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동안 국민 참여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은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등으로 지진에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지진 발생 때 건물 안팎에서의 신속한 주민 대피와 행동 요령 등을 점검해 지진 대비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내 공공 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 공공 보분은 직장 민방위대를 활용해 의무적으로 대피 훈련에 참석하고, 민간 부분에서는 훈련 대상 시설물을 자치구별 1곳씩 지정해 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모든 시민은 자율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올해 안전 한국 훈련의 하나로 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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