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는 지난 17일과 24일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순회교육대상학생에게 가을을 맞이하여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가정 순회교육을 받는 학생에게 가을 자연환경의 변화와 생활모습 등을 가정 내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순회교육대상자가 다양한 가을 자연물의 냄새를 맡아보고 직접 손으로 만지는 등의 여러 가지 자극하는 활동과 자연물을 미술소재로 활용한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전환하는 교육 활동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중증장애로 인해 시설이나 가정에서 순회교육을 제공받는 학생들은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기에 어려움이 있는데, 실내 교육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간접적으로 가을이 찾아온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며 수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성만 동부유초등교육과장은 “환경의 제한으로 인해 경험의 폭이 좁을 수 있는 순회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순회교육을 통하여 생활 주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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