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재료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대전지역 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 중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징어, 명태(동태, 코다리 포함), 삼치, 고등어, 낙지 등 14어종 43건을 무작위로 1.5kg내지 2kg을 표집(43교, 9월 9일부터 30일까지 급식 납품 식재료)하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진행했다.

그 결과 43건 모두 방사능 검사 항목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불검출,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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