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세계적 교육특구인 미국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카운티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2주간의‘글로벌교육 역량강화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본 연수는 영어 이외의 수학, 과학, 사회, 미술, 음악 등 여러 교과 교사를 선발하여 영어권 국가 현지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청 단위 전국 유일의 교과 관련 연수이다.

12명의 연수생들은 몽고메리교육청과 몽고메리대학에서 워크숍을 갖고 로버트 프로스트 중학교, 허버트 후버 중학교에 배치되어 2주간의 수업참관 및 실습을 진행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대전의 글로벌교육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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