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6일부터 도로 재 비산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대화동 124-11번지 일원 대전 산업 단지 내 도로 1.2㎞ 구간에 민·관·공이 함께하는 미세 먼지 없는 대전 산단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민·관·공이 협력해 주차된 차량을 이동한 후 도로 재 비산 먼지를 집중 제거하기로 했다.

비산 먼지 배출 사업장은 세륜 시설 적정 운영 등으로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와 대덕구는 분진 흡입차·살수차 지원, 대전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은 주차 이동에 협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집중 제거와 일반 제거로 구분해 실시하며, 집중 제거 기간인 4월과 10월 두 번째 수요일에는 오래된 먼지, 불법 쓰레기, 잡목까지 모두 제거한다.

또 일반 제거 기간인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에는 주차 이동 후 분진 흡입차를 가동해 비산 먼지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