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 경영 실태 조사 결과…직거래 선호하지만 비율 높지 않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2일 잣 재배업, 산딸기·복분자 딸기 재배업, 양묘업, 수액 채취업, 송이 채취업, 원목 생산업의 2018년 기준 임업 경영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송이 채취업, 잣 재배업, 양묘업은 가구 수입과 임업 수입이 증가했고, 복분자 딸기 재배업의 경우 임업 수입은 다소 감소했지만, 가구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송이 채취업은 임업 수입과 송이 판매 수입이 증가해 가구 수입이 2116만원에서 2857만원으로 26% 증가했다.

양묘업 역시 최근 자유 생산과 판매량이 늘면서 가구 수입이 6357만원에서 9411만원으로 늘었다.

업종별 임가는 직거래를 선호하지만, 실제 직거래 유통 비율은 수액을 제외하고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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