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지난달까지 대전에 총 1969명의 성범죄 신상정보등록대상자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는 6만 6929명이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성범죄 신상정보등록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전국에 6만 6929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의 경우 2014년 520명, 2015년 809명, 2016년 1004명, 2017년 1262명, 2018년 1713명, 2019년 8월 1969명을 각각 기록했다.

다른 지역을 보면 경기 1만 7295명, 서울 1만 3957명, 인천 4299명, 부산 4122명, 경남 3633명, 경북 3061명 순으로 많았다.

소 의원은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점검 관리하는 전담인력이 경찰에 없는 실정”이라며 “성범죄 강력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전담인력을 반드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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