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전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기존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9시까지 확대 실시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 일시 확대로 평일 일과 시간 이후에도 참석이 가능하여 맞벌이 부부들에게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예비소집일에 학교방문이 곤란한 경우 배정학교에 유선연락을 통해 입학의사를 밝히고, 예비소집일 전후로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전 연락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소재·안전 파악을 위한 아동으로 분류되면서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오후 9시까지 확대 실시하여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학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예비소집 응소율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