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내달 2일 민·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원인·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기관별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에서는 유성구 관내 어린이집에서 다수의 원생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다는 가정 하에 ▲신속 보고 ▲유관기관 전파 및 현장 출동 ▲식중독 대책 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사후 조치 등의 대응을 점검할 예정이다.

고희숙 유성구 위생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식중독 대응 임무를 숙지하여 신속한 보고·조치 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2019년(’18년 실적)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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