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지 작가 작품 전시회 우,화, 대청댐 물 문화관 오는 29일까지

장은지 작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구석구석 아름다운 자연을 일러스트로 표현해보고 싶어요"대전 둔산여고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한 장은지 작가(30)의 포부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디자인으로 알려져있는 일러스트는 대부분 컴퓨터로 작품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장 작가는 이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 작품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일러스트 작품을 고집하고 있다.

평소 펜과 붓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을 모아 오는 29일까지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자신의 첫 번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장 작가는 “대청댐에 요즘처럼 오래 머물러본 적이 없어 몰랐는데 참 아름답다”며 “대청댐을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전의 아름다움을 펜과 붓으로 그려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작가는 늘 혼자 걸었지만 누군가와 함께 걷는 길, 매번 고양이가 반겨주었지만 이제는 그 고양이가 떠난 집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언젠가는 반드시 항상성을 위반하기 마련이라고 현실공간을 해석하는 장 작가는 주로 펜을 기반으로 색연필, 수채화, 잉크 등 수작업 위주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열정적인 활동과 작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더 많은 방식으로 만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꿈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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