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소방서는 10일 오전 9시 청사 내 심실안정실에서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했다.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은 대전시 모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실시되었으며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사들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구급대를 방문하여 1대 1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관들은 화재 및 사고 등 재난현장의 경험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얻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으며 우울증, 수면장애, 알코올장애 등에 대해서도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상담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소방관들은 지정 및 협약병원에서 전문치료를 받게 되며 소방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마음근육 강화, 보문산 숲 치유 등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도움을 받게 된다.

소방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는 건강한 조직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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