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시장개설 2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제안

▲ 2020년 개설 250년을 맞는 조치원 전통시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조치원 전통시장이 개설 250년을 맞아 전국 우수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코자 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우수전통 시장박람회 개최지 선정에는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이 적극 나서 조치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 2020년 제17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로 조치원 전통시장과 경합을 벌이던 제주 서귀포 시장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한 곳을 개최지로 선정해 시장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조치원 전통시장은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역사적 문화적 근간이 되는 소중한 공간으로 1770년 동국문헌비고 향시편에 기록이 남아 있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시장으로 2020년에 개설된지 250주년이 된다.

서 의장은 2020년에 조치원 전통시장 개설 25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지난 제56회 1차 정례회 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으며,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제17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개최하자고 세종시청 관련부서에 제의하는 등 조치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서 의장은 “비록 조치원 전통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2020년은 조치원 전통시장이 25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자 세종시 전통시장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장은 조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재선의원으로써 강원연탄 공장 이전과 교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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