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 마을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잇따라 열린다.

5일 서대전역 광장에서는 오류동 자생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7회 오류동네 가을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참여와 어울림을 통한 주민화합의 장으로 마련되는 이번 축제는 풍물을 시작으로 줌바,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펼쳐진다. 이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 발라드, 국악, 바이올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네일아트와 팝콘 등 체험부스와 저렴하고 푸짐한 먹거리장터가 들어선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다음날 6일 오후 6시부터는 태평교 유등천 하상에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 축제’가 열린다. 걸그룹 프리즘을 비롯한 지원이, 민지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함께 학생가요제가 함께 열리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와 작품전시 그리고 버드내초등학교 BB밴드 동아리, 태평초등학교의 음악줄넘기 동아리 공연 등이 있으며, 머리핀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손맛의 고수들이 펼치는 먹거리 부스와 함께 금요일 밤 유등천은 시민의 열기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해 만드는 마을축제가 해가 갈수록 더욱 풍요로운 지역 문화행사로 성장하고 있어 흐뭇하고, 마을 축제에 대한 지원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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