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검증 후 바로 입주 실시…공가 272호→163호로 줄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영구 임대 주택의 입주자 모집 절차를 개선해 효과를 얻고 있다.

30일 시는 장기간 비어 있는 영구 임대 주택 입주자 모집 절차를 간소하게 개선한 결과 7%대로 발생하던 공가율이 4%대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4월부터 공가 발생 단지에 별도의 공고와 신청 기간 없이 1개월 검증 기간만 거치고,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상시 선착순 접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는 물론, 임대료 수입을 늘이고 공가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

또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설한 영구 임대 주택 6개 단지 3858호 가운데 272호의 공가율 낮추기 위해 대전시의회 산업 건설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모집 절차를 개선 제 때에 공급해 공가를 163호로 줄여 수요 맞춤형 주거 복지를 지원했다.

상시 선착순 입주자 모집 대상 영구 임대 아파트는 법동 한마음 아파트, 송강 마을 아파트 1단지, 성남동·오류동 누리 보듬 아파트 등이다.

이들 아파트에 입주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 복지 센터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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