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6일~12월 31일…5명 이상 희망 때 전화로 신청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26일부터 올 12월 31일까지 찾아가는 임업 경영체 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주민 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 산림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 우편·팩스로만 접수가 가능해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거나 정보 이용이 어려운 임업인이 접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임업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 산림청 등록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5명 이상 등록을 희망하는 지역·마을, 협·단체, 산림 조합으로 관할 지방 산림청에 전화로 신청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접수가 이뤄지면 지방 산림청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임업인의 신청 서류 작성을 돕고, 임업 경영체 관련 궁금한 사항을 안내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임업 경영체 등록제는 경영체 임야 면적, 재배 현황 등 통합 관리로 정책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금의 중복·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올 4월 1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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