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가 효문화마을관리원 주차장에 무료 물놀이장을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형 풀장과 에어슬라이드에 유아를 위한 미니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대형 그늘막 텐트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인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중구는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매일 바닥청소와 물 교환으로 수질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요원, 운영인력, 의료직원 등 총 12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조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안전체조를, 보호자에겐 심폐소생술 시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재미있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책도 철저히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월드에서는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도 해볼 수 있다. 효문화마을 1층 효 독서체험관에서는 2천여 권의 효 동화책을 시원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효 영상 감상과 효 열쇠고리 만들기도 무료다.
 
만성교 넘어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의 성씨자료를 특별전시 중이다. 전 세계 유일한 족보박물관으로 족보의 역사와 체계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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