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는 관내 8곳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직 공무원들의 추천을 통해 자기계발, 심리, 사회·경제, 생활·과학, 인문, 문학, 역사·여행 등 7개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 100권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휴가철을 맞이해 언제라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책, 최근 화제가 된 책,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보고 싶은 책 위주로 선정했다.

선정 목록에는 ▲여행의 이유(김영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당신이 옳다(정혜신) ▲박말례, 이대로 죽을순 없다(박말례, 김유라)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망라되어 있다.

선정된 100권은 대전광역시 동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구 공공도서관에서 이용 및 대출이 가능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폭염을 피해 이번 휴가철에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구 도서관 사서들이 뽑은 ‘휴가철에 읽고 싶은 책 100권’을 자신 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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