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621개 일자리창출로 목표 74% 달성,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올해 상반기 일자리창출 대책이 순항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일자리대책 상반기(1월~6월)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공·민간부문에서 148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1만6,621개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일자리 목표 2만2000개 대비 지난해 같은 기간 64.5%보다 10.5% 포인트 높은 75%를 달성한 것으로 연말까지 무난하게 목표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양질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신성장동력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일자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시는 경력단절 여성 1,842명에게 직업능력향상 교육훈련, 취·창업지원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에 도모했으며, 노인·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4,989명에게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및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160개 기업에서 3,76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하는 기업에게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시책을 펼쳐 일·생활 균형문화를 확산했다.

청년들의 일자리창출 및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서 청년 내일채움공제사업과 우수기업 탐방사업을 확대했으며, 청년 창업지원사업과 청년 기술교육 등으로 청년창업가와 중소기업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이 밖에 올해 7월부터 시작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역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하반기에도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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