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구에서 운영 중인 커피점토공방카페가 2019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사업 점검결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의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점토로 다양한 공예품의 제작ㆍ판매부터 자원재활용 체험학습, 카페운영까지 청년, 다문화 일자리 26개를 창출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공방으로 꼽혀왔다.

올해는 시-자치구간 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정되어, 카페창업 및 바리스타교육, 다문화 예술교육, 공간대여 케이터링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복합커뮤니티케어 공간사업’으로 재탄생해 직접고용 14명, 환경예술가 양성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구 마을공방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전환을 목표로 지난 2일 시 사회적기업 공모사업에 참여한 상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의 마을공방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천안시 주민협의체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마을공방이 청년, 다문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에 두려움 없이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피드백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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