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구간에 사업비 3억원 투입…올 연말까지 CCTV·경관 조명 등 설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 4거리 굴다리에 범죄 예방 환경 설계(셉테드) 기법을 도입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민 안전 보행로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이곳에 보행로 내부 안심 시설인 CCTV, 안심벨, 반사경,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고 출입구 양측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에는 지난 해 공공 서비스 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안심 빛 나루를 설계에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이 제안해 예산을 수립하고, 시민이 공모한 아이디어를 셉테드 사업에 반영하는 사업이다.

또 출입구 4곳의 디자인 안심 빛 나루는 신탄진 지명의 유래를 기원으로 과거 나루터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해 사용자에게 신탄진만이 갖는 개성적인 디자인과 심리적이고 실체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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