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 시도지사협의회․세종시 주관 개관식 예정

▲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이 준공 2개월 만인 20일 충남도 세종사무소가 개소식을 갖는 등 2개 사무실을 제외하고 대부분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6년 2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지방자치회관 건립을 확정하고 2017년 12월 어진동에 착공해 지난 4월 22일 준공했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지방자치회관은 시비 163억원, 지방채 101억원 등 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9,944㎡, 연면적 8,049㎡ 규모의 건물이다. 이 회관의 1층은 편의시설, 2층은 회의실 등이 들어섰으며 3층부터 5층은 각 시도 사무소가 배치됐다.

회관에는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의 사무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기초단체로는 창원시가 유일하게 입주했다.

또 시도지사협의회, 복권기금협의회,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스마트워크센터도 회관에 들어섰다. 세종시는 회관내 비어있는 2개 사무실에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초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방자치회관의 운영은 시설공단에 맡아 8명의 직원이 각종 설비등을 관리하게 된다. 한편 세종시는 다음달 24일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와 연계해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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