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대전 예당서…안재용 첫 내한 무대 관심 집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05년 맨발의 신데렐라, 고전의 진화, 역대 신데렐라 가운데 가장 성공한 발레라는 수식어를 남기며 성공적인 첫 내한 공연을 펼쳤던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 발레단이 신데렐라로 1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이달 18일과 19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 오른다.

1993년 예술 감독 겸 안무가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몬테카를로 왕립 발레단과 함께해온 마이요의 무대는 전통에서 벗어난 자유로움과 신선함으로 가득하다는 평을 받는다.

파격에 가까운 무대의상,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무대, 지휘자 니콜라 브로쇼가 이끄는 디오 오케스트라의 실연으로 어우러진 프로코피예프의 환상적인 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진보하는 발레의 힘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안무가 마이요의 발탁으로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 발레단에 입단, 2년 만에 초고속 승급을 이루며 한국 발레리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안재용의 첫 내한 무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매는 대전 예당 홈페이지(www.djac.or.kr)와 전용 콜 센터(1544-1556)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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