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21일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우수 생산품 직거래 장터 ‘가치가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7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판매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뮤즈’는 동구청 바이올린 동호회와 아름다운 협연을 이뤄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장터는 수제 먹거리, 생활용품, 수공예품, 건강식품, 밑반찬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품 판매와 함께 기업 홍보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그동안 사회적경제 기업 장터는 시청, 동구청, 대전역 등지에서 개최되어,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한편 지역주민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에 힘써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 장터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 한다”며 “오는 7월 5일부터 개최되는 대전시 주관 사회적경제 박람회에도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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