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원도 감축...기숙사 별도 설립등 계획 변경

▲ 행복도시건설청이 1일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을 변경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국내․외 우수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캠퍼스 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질 전망이다.

또 학생정원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천명에서 3~4천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지난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변경)’을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하 추진위)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해 완성도 높은 건축설계를 위해 설계공모 실시하고 이에 따라 추진일정을 2021년에서 2023년으로 2년 늦추기로 조정했다.

또 대학 여건에 따라 기숙사는 별도로 건립하는 것을 승인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공동캠퍼스 조성․운영계획 확정에 따라 올해말까지 관련 제도정비를 완료하고 2023년 준공,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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