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유물 500점…해상 역사·해상 물류 유통 흔적 확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의 수중 보물이 부산 박물관에서 선을 보인다.

문화재청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는 특별전 한국의 수중 보물, 타임 캡슐을 열다을 올 8월부터 10월까지 부산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신안 보물선 등 난파선에서 발굴된 대표 유물 500점 가량이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에서는 난파선에서 찾은 도자기, 난파선의 실체를 밝혀 준 화물표인 목간, 태안선과 운명을 함께 한 뱃사람의 일생 등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람객은 깊은 바다 속 보물 창고가 열리면서 해양 역사와 해상 물류 유통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와 부산 박물관은 전시 협약을 이달 2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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