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2일 대청호오백리길 주민원정대 1차 답사에 나서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청호오백리길만의 건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대청호반길을 더욱 걷고 싶은 명품 둘레길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인, 시민기자 등으로 구성된 대원들이 현장을 답사하며 숨겨진 스토리 발굴과 투어 포인트 조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역사중심 4개 코스(미륵원, 김정선생 생가, 신선바위, 백골산성)를 중점적으로 답사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끄는 콘텐츠의 완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금일 행사에서는 목은 이색 선생이 회덕 황씨 가의 대를 이은 출중한 봉사를 찬양하고 미륵원에 남긴 글을 지원 박양준 선생이 휘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이번 답사가 대청호만의 역사와 스토리가 녹아든 전국구 건강 둘레길 조성에 기틀이 됐으면 한다”며, “대청호오백리길 답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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