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동구 등 기반시설 5개…생활권 공원 등도 이관받아

▲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인수할 공공시설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세종시가 올해 행복청과 LH로부터 14개 시설을 인수받아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시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30년까지 인수하게 될 110개 공공시설물 가운데 55개 시설물을 인수했으며 올해 14개 시설을 인수하게 되면 전체 이관 예정 시설의 60% 이상을 이관받게 된다.

올해 인수 대상 시설물은 공동구와 BRT 도로 등 기반 시설 5개, 2-1과 2-2 생활권 등 6개, 환경기초시설과 가람동 부엉뜰근린공원, 원수산 달매뜰공원 내 BMX(자전거장애물 경주) 경기장 등이다.

시는 올해 인수대상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공동구와 BRT도로 등 5개 시설에서 미비한 시설과 파손 부분을 발견해 LH에서 조치중으로 개선이 완료된 이후 인수할 예정이다.

또 올 6월 준공 예정인 2‧3 생활권 등 9개 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점검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행복청으로부터 시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센터,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 30개 시설물을 인수했고 LH로부터 1생활권,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환경기초시설 등 25개 시설을 이관 받아 운영중이다.

이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은 “2020년 이후 아트센터, 5‧6 생활권, 환경기초시설, 복컴, 광역도로 등 41개 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으로 인수 뒤에도 이용 및 관리의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행복청 및 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개선 및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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