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예당서 선보여…황재섭·최지연 안무가 작품 한 무대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무용단이 3.1운동과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다시 날다를 이달 28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예술 감독 겸 상임 안무자 공개 채용 2차 합격자 가운데 예술적 역량과 지도력을 갖춘 유능한 예술 감독을 채용하기 위한 3차 평가 공연으로 그 대상자인 황재섭·최지연 두 안무가의 각기 다른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1부에서 선보일 안무가 황재섭의 작품 사계(四季)는 시련의 계절을 견디고 이겨낸 위대한 인간을 이야기한다.

2부 최지연 안무가의 비금사(飛金沙)-금빛 날개 짓을 하다 작품은 조국 독립을 위해 끈질기게 살아온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남은 바람 하나는 눈물 떨어진 자리에 금빛 날개가 돋아나 독립한 조국에서 훨훨 날아가는 것을 표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무용단(042-270-8353~5)으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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