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 예당서…역사를 거울삼아 미래 설계하는 계기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청소년 합창단이 이달 30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열사의 뜨거운 삶을 그려낸 창작 콘서트 오페라 오라토리오 그 날의 외침 1919를 무대에 올린다.

창작 콘서트 오페라 오라토리오는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오라토리오 형식에 종합 예술적 장르의 오페라 요소를 콘서트로 표출하는 최초의 음악극 형식이다.

이번 연주는 유관순 열사와 같은 시대 청소년의 시각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버린 독립 영웅의 외침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 본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의 말처럼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전 예당과 시립 청소년 합창단이 공동 주관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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