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조리·보관 소홀 따라…식중동 각별한 주의 필요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설 명절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음식물과 개인 위생 관리 등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보관해 연휴 기간 내 섭취하게 되고, 추운 날씨를 이유로 실외에 음식을 보관하는 등 음식물 보관에 소홀하기 쉽다.

또 익힌 재료와 익히지 않은 재료를 취급할 때 서로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전·부침의 경우 25℃에서 4시간을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했으며, 10℃에서 보관할 경우도 48시간이 지나면 초기 부패가 시작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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