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사경 특별 기획 단속…형사 입건, 영업장 폐쇄 통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특별 사법 경찰이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관광지·휴양림 주변 먹거리 안전 위협 무신고 식품 접객 업소에 특별 기획 단속을 실시해 6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청댐 주변과 장태산 휴양림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 신고를 않고, 일반 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으로 영업해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속 결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태산 휴양림 주변 A 업소는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휴게 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고, 대청댐 주변 5곳의 업소는 주류 등 음식류를 조리·판매하면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

적발된 업소는 식품 위생법에 규정된 준수 사항 등에 규제를 받지 않아 위생 상태가 불량하고, 시설 관리가 제대로 돼있지 않아 먹거리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이들 업소를 형사 입건하고, 영업장을 폐쇄하도록 해당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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