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아트 홀서…11개 전통 소품 레퍼토리 4계절 테마에 담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감각적인 시선과 강렬한 색채 미학으로 한국 춤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립 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향연이 이달 15일과 16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 오른다.

향연은 궁중·종교·민속 무용 등 각 장르별로 엄선한 11개의 전통 소품 레퍼토리를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4계절 테마 안에 담아냈다.

또 엄숙하고 정제된 움직임의 궁중 무용부터 역동적이고 신명 넘치는 민속 무용까지 각기 다른 색깔과 개성을 담은 우리 춤의 화려한 만찬을 보여준다.

춤 외의 모든 요소에서 필요치 않은 것을 과감히 생략,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미장센으로 조화시킨 무대 미학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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