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 추가 및 제5경 예당호로 명칭 변경

▲ 예산 10경에 새롭게 추가된 황새공원(사진 上, 9경)과 덕산온천(사진 下, 10경).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예산군은 3일 올해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예산 8경을 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이 추가된 ‘예산 10경’으로 변경 사용한다고 밝혔다.

예산 10경은 관광객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관광명소를 기존 예산 8경에 포함해 관광지로 홍보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2017년도 역점 추진 과제인 문화관광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새롭게 탄생했다.

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은 기존 예산 8경인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저수지, 삽교평야, 가야산, 예산사과에 제9경 예산황새공원과 제10경 덕산온천 등 2개 관광명소가 추가됐으며 제5경 예당저수지가 예당호로 명칭이 바뀌었다.

예산황새공원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멸종된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과 한반도 야생 복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돼 2015년도 6월에 개원했다.

특히 지난해 황새 두 마리가 자연부화에 성공 45년 만에 한반도에 황새가 복귀하게 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600년의 온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덕산온천은 탄산나트륨 온천수로 전국 최고의 보양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덕산온천을 전국에 더욱 알린 계기가 됐다.

또한 군은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에서 온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덕산온천이 전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온천으로서 더욱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군은 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이 관광명소로서 관광 이미지 개선과 비전제시 등 군이 변화와 개혁을 통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업형 관광도시 및 살기 좋은 충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으로 군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제고시키고 덕산온천,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수덕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 보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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