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 예당서…사회 취약 계층 관람 후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국 19개 도시를 순회 공연하는 가운데, 이달 13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재연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5년 동안 꾸준히 공연됐다.

올해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라는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다시 조명한 음악회다.

캐롤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하며, 이웃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전 예술의 전당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전석 조기 매진된 가운데, 그라시아스 합창단 대전·충청 후원회는 대전 지체 장애인 협회 장애인 12명, 홍성 여자 중학교 학생 12명,청양 다문화 가정 8명, 금산 청소년 미래 센터 상담 학생 10명과 금산 경찰 가족 등을 초청,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비엔나 하이든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 뿐 아니라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오지를 찾아 음악이 주는 감동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 합창 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 1등 상을 수상했다 올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최고상인 혼성 1등 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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