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 4300만원 절감…자율 절전, 에너지 절감 기기 설치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시설 관리 공단이 이달 1일부터 한밭 종합 운동장에서 관리하는 공공 체육 시설의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하고, 전력과 도시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의 선제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동절기 이상 기온으로 에너지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율 절전, 에너지 절감 기기 설치 등의 준비로 전기 사용량 6만 4000㎾h, 도시 가스 3만 3568㎥ 등 4340만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전력 수요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력 소모가 많은 난방 시설의 관리 규제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사무실 실내 온도 20℃ 이하 유지, 동력 설비 탄력적 운전, 불필요한 조명 소등,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내복 입기 운동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극심한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 사용 시설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물 사용이 많은 수영장을 집중 관리해 물 절약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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