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서…전략 산업 일자리 창출 정책 필요성 제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전 지방 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지역 전략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 방안의 연구 용역을 마치고, 시청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밭대학교 박준병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산업 연구원 김영수 소장 등 5명의 패널이 모여 토론과 정책 제언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대전시 4대 전략 산업은 정보 통신, 바이오, 첨단 부품 소재, 메가트로닉스로 2003년부터 육성을 시작해 2005년 바이오센터, 2007년 IT 벤처 타운 건립 등 그동안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1999년 262개인 전략 산업이 2013년에는 1005개로 증가해 3만 1158명의 고용 창출의 성과와 함께 기술 보유 인력은 지식 서비스 분야가 1만 8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바이오는 120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 연계 방안으로 전략 산업 중심의 제조업 일자리 창출 정책 수립이 요구되고 기업의 유형, 규모, 성장 단계에 다른 취업 정책과 프로그램 차별화가 필요하며 기업체 수요에 기반한 인턴십과 현장 학습 실행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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