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향후 3년 43억원 지원 받아…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발굴 등 2개 부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좋은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를 역점 추진 중인 대전시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올해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2개나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발굴 사업 부문과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 향후 3년 동안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비 4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청년과 중장년층 등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MICE 산업, 문화 콘텐츠 산업, 지식 재산 서비스 산업 등의 분야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는 시가 민들레 의료 복지 사회적 협동 조합과 협력한 어린이 집 건강 주치의 건강 새싹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집 건강 주치의 제도의 일환으로 어린이 집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 사업이다.

시는 이를 내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뒤 2017년부터는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력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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