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아미치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탈모는 유전이다”라는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직계가족이나 친인척 중 탈모로 고생하는 경우, 탈모 유전자가 유전되면서 후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이와 관련, 한 두피·탈모관리 전문센터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탈모 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유전 이외 탈모가 진행된 경우 공통적 증상은 ‘뜨거운 두피’인 것으로 밝혀졌다.

‘뜨거운 두피’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받는 스트레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열이 두피로 직행할 경우, 모발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높다는 것. 스트레스로 인한 열이 두피에 전달될 경우 모발에 영향을 끼쳐 두피와 건강한 모발을 헤칠 위험성이 높다.

두피·탈모관리 전문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여러 가지 현상들이 두피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제일 먼저 두피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모발까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현상으로 머릿결이 푸석해진다.

▲ 사진제공 아미치
긴장된 두피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필요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모발을 힘이 없어 자주 끊어지거나, 가늘어 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열’을 전달 받은 두피는 모근을 손상시켜 탈모를 촉진시킬 수도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현상이 동반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해 만들어진 두피·탈모관리 전문센터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로 인해 뜨거워진 두피를 시원하게 해 긴장된 두피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이완된 두피근육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모발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혈관과 신경이 몰려 있는 모유두까지 전달 될 수 있어 탈모예방 및 방지에 도움된다.

두피·탈모관리센터 관계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열은 두피에 영향을 끼쳐 탈모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두피건강과 모발건강을 위해 체계화된 두피 프로그램에 있는 곳에서 두피관리를 받는 것이 탈모에 도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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