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7차례 운행…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로 떠나는 주말 갯벌 체험 열차가 올 8월 한 달 동안 운행된다.

대부도 갯벌 체험 열차는 8월 주말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전철로 의정부역을 출발해 회기역, 영등포역에 정차해 예약 관광객을 태우고 신길온천역까지 운행된다. 이후 연계 버스로 대부도 종현 어촌 마을에 도착, 각종 갯벌 체험을 펼친 후 돌아오는 관광 상품이다.

갯벌 체험 열차는 8월 1일, 2일, 8일, 15일, 16일, 22일, 23일 등 주말에만 모두 7차례 운행하며 선착순으로 40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대부도 갯벌의 썰물 시각에 맞춰 오전 7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특별 열차가 출발해 사전에 운행 시각을 확인해야 한다.

참가 비용은 특별 열차 운임, 연계 교통, 샤워장 이용과 각종 갯벌 체험 비용을 포함해 3만 9000원이다.

체험 행사는 갯벌 전용 트랙터 타기, 조개 캐기,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물놀이, 구봉도 해안 산책로 걷기, 해넘이 전망대 관람 등 가족과 연인, 친구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 대부도로 향하는 전철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마술 공연도 펼쳐지며 각종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코스에 안전 관리자가 동행하며, 밀물과 썰물 시각에 맞춰 안전하게 갯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코레일 고객 센터(1544-7788)와 청량리역 여행 센터(02-913-1788)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